세인트 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와슈:Washington University in St,Louis)
세이트 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일명 “와슈”)는 1853년 미국 중서부지역 고등교육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상인 와이맨 크로우(Wayman Crow)와 목사 윌리엄 엘리어트 쥬니어(William G. Elliot Jr.)에 의해 설립된 미국 최고의 리서치 중심 대학교이다. 처음에는 “Eliot Seminary”로 불리워 졌지만, 윌리엄 엘리어트가 자신의 이름이 인용된 학교 명칭의 사용을 원하지 않아서 1854년 “Washington Institute”로 개명하게 되었다. 이는 다시 1856년에 “Washington University”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1976년에 오늘날 의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로 최종 명칭이 변경되었다.
와슈는 1890년대 로버트 브룩킹스(Robert Brookings)의 기부와 더불어 급속한 성장을하게 되고, 영국의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을 모델로하는 새로운 건물들을 확충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칼리지 캠퍼스의 형태를 구축하게 되였다. 오늘날 와슈가 프린스톤, 듀크, 코넬과 더불어 아름다운 캠퍼스 중의 하나로 뽑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국 대학들을 모델로 캠퍼스를 구축하였기 때문이다.
중부에 위치한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동부 출신의 학생들이 많은 이유는 학교가 학생들을위해 존재하는 학교이기 때문이다. 즉 학생이 흥미를 가지는 분야에 대해서 관련 어드바이져들이 최선의 조언과 협력을 제원해 주고있다. 아카데믹은 4년 안에 3개의 전공까지 수강 가능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최소 등록인원은 한명으로써, 미국의 어떠한 대학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우의 예 일 것이다.
재정보조 및 인턴쉽의 기회는 미국 현지인 뿐만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매우 적극적으로 적용되어, 학생들이 희망한다면 전공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인턴쉽의 기회도 제공되고 있다.이러한 이유에서인지 가끔 전학(Transfer)를 고려했던 학생들이 1년의 학교 생활과정 후, 타학교로의 전학보다는 오히려 와슈에서 지속적으로 공부하기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을 위한 학교측의 깊은 배려와 협조, 그리고 학생들의 전체 학교 생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잘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 여겨진다.
보다 구체적인 학교 생활에 대해서 살펴보자.
<아카데믹 프로그램>
와슈는 학사, 석사, 박사, 그리고 박사 후 과정까지 제공해주는 대학으로, 일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총 1,900개의 아카데믹 코스를 개설하고있는 명실상부한 미국 최고의 대학 중의 하나이다. 현재 약 6,000명의 학부생과 6,000명의 대학원생들이 재학중에 있고, 또한 많은 학생들이 두개의 전공을 동시에 공부하고있다.
대외적으로 우수한 아카데믹 프로그램으로는 생물학과 자연 과학(Biology & Natural Sciences), 심리학(Psychology), 의대(Medicine), 외국어(Foreign Language), 영어(English), 정치학(Political Sciences). 회계학과 경영학(Accounting & Business), 지질학(Earth & Planetary Sciences), 생명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등이 특히 유명하다. 현재 총 7개의 단과대학에 약 3,395명의 교수들이 포진되어, 각기 전문 분야에 대한 연구와 지도를 하고있다. 2012년 현재, 약 23명의 와슈 졸업생과 교수들이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단과대학
• 인문과학 대학(College of Arts & Sciences)_ 약 55개의 전공
• 사회복지 대학(George Warren Brown School of Social work)
• 엔지니어링과 응용 과학 대학(School of Engineering & Applied Science)
• 디자인과 시각 예술대학(Sam Fox School of Design & Visual Arts)
• 법학 대학(School of Law)
• 의과 대학(School of Medicine)
• 경영 대학(Olin Business School)
<리서치 기회>
23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한 학교라는 점만 볼때, 와슈가 대학원생들 뿐만아니라 학부생들에게도 얼마나 전공별 리서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고있는지를 알 수 있다. 지난해 접수된 총 $617.6 million의 연구개발 기금 중, 약 $468 million이 연방정부로부터의 지원이라는 점 또한 와슈가 확실히 연구 중심 대학이란것을 입증해 준다. 타 학교와 비교 시, 현재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기금의 규모가 Johns Hopkins, Stanford, Harvard, MIT, Duke, Yale, Cornell 다음으로 높은 대학이 바로 와슈이다.
단과 대학별 연구소를 살펴보자.
1.인문과학 대학
• Center for applied statistics
• Center for materials Innovation
• Center for New Institutional Social Sciences
• Center for the Humanities
• Center for Urban research & Public Policy
• Center in Political Economy
• McDonnell Center for the Space Sciences
• Tyson Research Center
• Weidenbaum Center
• Center for the Study of Regional Competitiveness in Sciences & Technology
2.사회 복지 대학
• Social system Design Laboratory
• Kathryn Buder Center for American Indian studies
• Center for Latino Family research
• Center for Mental Health Services Research
• Center for Social Development 등
3. 엔지니어링과 응용 과학 대학
• Cardiac Bioelectricity & Arrhythmia Center(CBAC)
• Institute for Public Health
• International Center for Advanced Renewable Energy & Sustainability
• Nano research Facility
• Advanced Coal & Energy research facility
• McDonnell Academy Global Energy & Environment Partnership
4. 디지인과 시각 예술 대학
• Creative Research institute
• Metropolitan Research & Design Center
• Island Press
• Steadman fellowship
5. 법대
• Center for Empirical Research in the Law
• Center for the interdisciplinary Study of Work & Social Capital
• Center on Law, Innovation & Economic growth
• Whitney R. Harris World Law Institute
6. 의대
17명의 노벨 의학상을 배출한 대학원으로써, 와슈에서 가장 많은 연구 기금을 매년 확보하고있는 곳이다.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의 기회가 주어지고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학교 웹사이트(www.medicine.wustl.edu)를 참고하기 바란다.
주된 연구분야로는 암(Cancer), 당뇨(Diabetes), 심장혈관(Cardiovascular). 전염병(Infections disease), 유전학(Genomics) 등을 들 수 있다.
7. 경영대학
• Boeing Center for technology, Information & Manufacturing
• Center for Finance & Accounting Research
• Center for Research in Economics & Strategy
• Institute for Innovation & Growth
이와같이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이면서 실용적인 리서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고,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활용, 직접적인 참여를 하고있다.
<도서관>
와슈 도서관은 미주리주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하며, 현재 약 420만권 이상의 책들이 총 14개의 도서관에서 분리 보관되어있다. 올린 도서관(Olin Library)은 본교의 메인 도서관으로써, 방학을 제외한 일반 아카데믹 기간 중 매주 7일, 24시간 학생들을 위해서 개방을 하고 있다. 단과대학별로 세분화된 나머지 13개의 도서관들은 전공별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시간대별로 이용이 가능하다.
<캠퍼스 라이프>
현재 약 200개 이상의 학생 자치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있다. 약 200만불 이상의 학생회 고유의 예산을 확보하여 미국내 타 대학들과 비교하여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다양한 학생 자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 시설은 초 현대식으로 개조되었거나, 새로운 건물들을 많이 확충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 주변의 아파트 생활보다 더 우수한 학교의 기숙사 생활를 선호하게 하고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음식 역시 다양한 국가별 특성이 고려된 식단이 제공되어, 학생들의 추가적인 용돈의 지출을 감소시킬 수 있게한다. 기숙사에서 강의실까지는 도보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학교 주변에 위치한 지하철 시설의 활용으로, 공항이나 다운타운으로의 이동이 아주 편리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전체 학생의 약 70%가 학교 캠퍼스에서 기숙하고 있다.
스포츠는 전체 19개의 개별 종목에 팀이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야구, 남녀 농구, 남녀 크로스 컨트리, 미식 축구, 남녀 축구, 소프트볼, 남녀 수영, 남녀 테니스, 육상, 여자 배구, 여자 골프 등이 그것이다. 현재 와슈는 NCAA DivⅢ에 소속되어있고, 지금까지 총 19회의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자 배구가 아주 강한 학교로 알려져있다.
<유명 동문>
Avram Glazer(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회장), Julian Hill(나이론 공동 발명자), James Thompsom(일리노이즈 주지사), David Francis(미주리 주지사), Nathan Hatch(캘리포니아 주립대 총장), Abram Sachar(브랜다이즈 대학교 설립자), Joseph Kennedy(플루토니움 원소 공동 발견자), Howard Nemerov(노벨 문학상 수상) 등과 같은 많은 유명 동문들을 배출하였다. 지난해까지 총 26명의 로즈 장학생과 23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등록금 및 재정보조>
내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및 재정보조의 혜택을 주는 학교이다.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과 캠퍼스 내 직업들을 알선해 주면서, 개별 학생들이 가지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학교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있다.
2012 ~ 2013년도 수업료와 기숙사 비용이 포함된 전체 등록금 가격이 $63,205로 책정, 매우 비싼 등록금을 내는 대학 중의 하나이다. 지난해 약 57%의 학생들이 재정보조의 수혜를 받았다.
<입학 절차 및 전략>
입학 절차
• 공동 원서작성
• 와슈 원서를 가능한 빨리 작성(Pre-application form)
• 추천서(3통)
• 원서비용($55)
• 학교 성적, SATⅠ, TOEFL 성적
• 원서 마감일(ED_Nov.15, RD_Jan.15)
입학 전략
와슈는 학교방문, 인터뷰가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원서 작성 이전에 미리 학교를 방문하여 본교 지원에 대한 개인적 관심과 흥미를 표현하는것이 중요하며, 또한 정규지원보다는 조기 지원이 입학 결정에 유리할 것이다. 반면, 고등학교 생활 중에 경고, 정학, 퇴학 등의 조치를 받은 경험이 있으면 입학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하겠다.
원서 지원 시, 비록 SATⅡ 성적은 요구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제출하는것이 좋으며, SATⅠ 또는 ACT 성적은 Super Score만 보기때문에 이전에 여러번 시험에 응시를 했다 하더라도 입학에 전혀 불이익을 받지않을 것이다.
대표적인 입학 전략을 살펴보자.
첫째, 조기 지원과 우수한 학교 성적의 유지(A- 이상)
명문 사립학교 출신은 B+이상이면 유리하다.
둘째, 높은 SATⅠ 성적 및 AP 성적
가능하면 CR 700이상, Math700 이상이면 좋고, Writing은 평가에서 제외된다.
세째, 도전적인 아카데믹 코스의 수강과 전공 관련 인턴쉽 또는 리서치 경험
네째, 다양한 리더쉽 경험
다섯째, 학교 방문 및 인터뷰(지속적인 관심 표명)
여섯째, 우수한 추천서와 경시대회 입상 경력
정준기 교육 칼럼니스트
상담문의: academic@bostoned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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