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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시카고 대학교)

 

지난 5 동안 조기 지원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이 시카고 대학이다. 많은 우수한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아이비 지원과 동시에 시카고 대학을 조기지원 한다. 물론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 대학 조기지원자들은 동시에 시카고 대학에 지원할 수가 없다. 그러나 나머지 대학 지원자들은 입학 허가 후에도 다른 대학 지원이 가능하며 동시에 ED(Early Decision: Binding)대학에 지원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시카고 대학 입학허가 최고대학 개만 지원하려는 전략 때문에 매년 지원자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시카고 대학 관계자들도 이런 점을 알고 있어, 입학 평가에 매우 신중을 기하고 있다. 특히 미국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필립스 엑시터와 콩코드 아카데믹은 학생들이 EA 지원하여 입학허가를 받으면 정규 과정에서 원서를 쓰게 하고 이런 점을 시카고 대학에 알리기 때문에 고등학교 출신 우수한 성적을 갖춘 학생들은 시카고 대학 입학 확률이 매우 높다. 다시 말하면 시카고가 자신의 번째 선택 학교라고 한다면 칼리지 카운셀러에게 이야기해서 시카고 대학에 알리고 지원자 본인 역시 시카고 대학에 알리면 입학에 유리하다. 물론 학교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 시킬 가능한 이야기이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시카고 대학 지원자수 변동을 살펴보자. 2009 3,777, 2010 5,883, 2011 6,960, 2012 8,633, 2013 10,316명이 지원하여 매년 학교 신기록을 세우고 있고, 미국대학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시카고 대학에 조기 하여 가장 입학이 까다로운 학교가 되었다. 참고로 지난해 조기 지원자중 1,532 명이 입학허가 되었고, 올해는 지원자수만 공개되고 입학허가자수들은 아직까지 미공개 상태이다. 시카고는 이상 명문대학 입학허가를 받아 놓고 정규대학에서 최고대학 개만 원서를 쓰기 위한 전략으로 사용되는 대학이 아니다.

 

참고로 최근 시카고 대학이 예술, 정치학, 그리고 분자 공학(Molecular Engineering) 분야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하고 있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어느 정도 입학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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