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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 대학 진학 요령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스포츠를 통한 진학 방법은 가장 명확히 미리 입학 허가 여부를 알수 있기 때문에 심적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전공에 대한 선택이 자유롭고 많아 가장 좋은 입학 전략 중 하나이다. 한국 학생들이 종종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미국 명문 대학을 진학을 한다. 그 주된 운동 종목으로는 골프, 축구, 스쿼시, 조정, 레슬링, 펜싱등이다. 물론 이들 종목 이외에도 간혹 육상, 라크로스, 테니스, 수영, 승마등을 통해 대학을 진학하는 경우를 보았다. 최근들어 한국이 좁고 소문이 빠르고, 교육적인 부분에서 모방과 편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 특정 종목으로 누군가 명문 대학을 진학을 하면 어느 코치, 기관, 누구를 통해 했는지를 알아 경쟁적으로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라도 등록하고 시도 해보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필자는 이 지면을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미국 명문 대학을 스포츠를 통해 진학하는 요령과 절차 그리고 코치 선정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1.      AI(Athletic Index) 점수

미국 모든 대학들이 학생들을 학교 운동 선수로 리쿠르트 할때 기본적으로 처음 보는 것이 AI 점수이다. AI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래전 필자가 보스턴 코리아에 쓴 칼럼을 참고하기 바라면 간단히 언급하기로 하자. AI는 SAT 1,2성적과 CRS(Converted Rate Score: 가중치가 부과된 학교 성적을 통해 전체 학년에서 지원자의 등급)성적으로 구성 되어 있고 각각 80점 만점 으로 총 240점 만점을 통해 학생들의 운동 재능과 기록, 학업 능력, 스포츠 이력서등을 고려 하여 학생들을 선별 한다. AI는 대학들이 학생들의 최소 아카데믹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만약 AI점수가 낮더라도 스포츠 분야의 개인적인 평가 점수나 운동 순위가 높다면 입학 가능이 높다. 반면 AI점수는 높지만 운동 순위가 없거나 늦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입학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불가능하지는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AI관련 가장 중요한 점은 적어도 10학년 마치고 11학년 올라가기 전까지 모든 SAT1, 2점수를 받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 부분이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명문 대학 코치를 컨택하면 쉽게 움직여주지 않는다. 물론 운동 순위가 미국 최상위권에 있다면 조금은 고려될 수도 있다. 하지만 리쿠르트를 통한 빠른 입학 결과를 이 점수 때문에 늦게 입학이 고려가 되거나 순위가 최상은 아니더라도 상위권에 있는 AI점수가 높은 학생에게 넘어 갈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SAT 2는 대부분 두과목을 요구하지만 간혹 3과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 학교가 있기 때문에 미리 세과목 점수를 받아 놓는 지혜가 필요하다.

매년 학교 상황과 지원자들의 AI성적에 따라 평가가 조금은 달라지기 때문에 운동 순위가 높다면 AI점수가 210이상이면 유리하고 순위가 낮은 경우는 225이상이 된다면 좋다. 물론 학교들의 아카데믹 난이도와 경쟁력도 어느 정도 참고로 하기 때문에 각 학교별로 고려 하는 조건을 이 지면을 통해 모두 언급하는 것은 무리이다. 전문적인 스포츠 리쿠르트 기관에 문의 해보도록 하자.

2. 전문적인 코치

대체적으로 미국 명문 대학들이 스포츠 리쿠르트를 통해 전체 신입생들중 평균 10-17%를 선발한다. 물론 해마다 조금의 변동은 있다. 학교 운동팀의 경기를 TV를 통해 중계를 하게 된다면 대학측은 방송사로 부터 TV 중계료 수입을 얻을수가 있고, TV중계하는 동안 학교 이름과 광고의 효과가 어떠한 광고 수단보다 자연스럽고 크기 때문에 대학측은 항상 좋은 운동 선수와 학업 능력이 되는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집중한다.

미국에서의 운동은 대중성이 많아서 어릴적부터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운동을 몇 가지 시키고 학교팀, 타운팀(Town Team)등 다양한 형태로 팀 스포츠를 한다. 한국에서는 영어,수학 괴외 를 통해 학업의 예습과 복습을 진행한다면, 미국에서는 스포츠 개인 레슨을 받게 한다. 한국이 엘리트 운동을 중시한다면 미국은 다양한 운동 종목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적어도 1-3개정도의 운동을 할수 있는 교육을 장려한다. 또한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차 재능을 보인 운동 종목에 대해 전문적인 코치를 통해 재능을 발전 시키고 동시에 학업도 충실하게 준비 시키는 과정을 통해 운동 선수 육성에 촛점을 맞추기보다 다양한 재능과 선택을 아이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하며, 또한 운동을 통해 팀플레이, 리더쉽, 지구력과 인내력을 자연스럽게 터득 할수 있도록 교육한다.

코치의 선정은 매우 중요하다. 운동을 몇 학년때 시작 했느냐에 따라 코치의 선정 기준도 달라진다. 그렇다면 5-6학년때 운동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고 할때, 초기는 이론과 기초를 잘 가질수 있는 코치를 선정하는것이 중요하고, 중급 수준이 될 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운영 즉 이기는 게임과 전략을 지도 해주면서 연습을 직접 많이 해줄수 있는 코치를 선정한다. 고급 수준이 되기 전단계의 경우는 학생이 원하는 대학들을 미리 선정 하고, 코치가 리쿠르트 경험이 있고 자신의 운동 분야의 명성과 네트워크가 좋은 코치를 선정하여 최소한 2년 정도 코치랑 좋은 유대 관계를 가지고 지도를 해줄수 있는 분을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도 리쿠르트가 되질 않은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사전에 능력있고 경험 있는 코치 선정은 너무 중요한 요소이다.

3. 스포츠 이력서(Resume)

스포츠 이력서는 무언가 전문적인 경험과 재능을 보여주며 학생이 대학교에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줄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이다. 어떤 이력서가 중요한가? 단지 많은 입상 경력이 있는 것이 중요하지는 않다. 이력서는 기본 포맷이 있으며, 학생의 운동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보여주는 정보가 너무 중요하다.

기본 포맷을 살펴보자.

(1)  교육 정보(Education): 학교팀 이름과 기간, 학교 성적과 SAT성적

(2)  코치 정보(Coach information): 이름, 기간, 이메일 주소

(3)  서머 경험(Summer Experience): 기간, 코치, 훈련과 스킬에 대한 간단한 묘사

(4)  게임 기록( Performance): 팀, 개인 기록(고등학교 기록 부터 작성), 리더쉽

(5)  상(Award)과 스포츠 관련 봉사 활동

(6)  특별 재능(Skills)

가능하면 여름 방학 동안 전문적인 훈련 기관에서 하는 캠프를 참여하고 코치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고려 해보자. 이력서는 가능하면 1장을 넘기지 않도록 압축하여 간결하게 작성하는게 좋다.

4. 인터뷰와 게임및 연습하는 영상 비디오 또는 유튜브

코치로부터 인터뷰 제안은 최소한 이력서와 아카데믹 기록을 보고 제안이 오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소이다. 인터뷰전 학생들이 사전에 적어도 인지하고 가야할 사항은

(1) 왜 우리 대학에 오려고하나?  (2) 운동 관련 경력과 기록  (3) 아카데믹 흥미 분야 (4) 개인 코치 정보와 관계 (5) 운동 종목 이외의 학교 활동등을 생각 해보아야 한다.

인터뷰를 통해 코치는 학생의 잠재력 및 운동과 공부를 병행 할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를 판단하며, 동시에 팀 구성원이 되면 얼마나 팀에 쉽게 융화되고 공헌 할수 있는 학생인지를 판단 하기 때문에 사전에 코치에 대한 정보도 알고 가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게임과 훈련 비디오는 충분히 미리 여러개를 찍어 잘 만들어 코치에게 보내 도록 한다. 영상을 찍을때 공격력, 방어 능력, 지구력, 잠재력, 다양히 구사 할수 있는 재능이 보여야 하고 배경음악이나 잘하는 모습만 편집해서 보내지 말고 어려운 상황에 대처 능력 등이 포함이 된다면 좋다. 간혹 코치가 직접 인터뷰 전 또는 후에 연습하는 모습을 코치 앞에서 해보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간편한 옷도 준비해 가는 것도 필요하다. 대체적으로 코치들은 1-2분이내에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때문에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미리 양해를 구하고 동영상으로 대치 하도록 해야 한다.

5. 지원할 대학팀 선정

미국은 운동 종목별로 Division 1,2, 3로 나누어져 있고 아이비리그는 Div. 1에 해당하고 교양 학부 중심 대학(Liberal Arts College)은 주로 Div. 3에 해당한다. 그리고 운동 종목에 따라. MIT, NYU, Chicago, Emory, Johns Hopkins, Carnegie Mellon, Tufts, Wash U등은 Div 2-3 에 해당하고 특정 종목은 Div. 1인 운동 종목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 운동 종목이 Div.1에 해당하는 명문 대학으로는 Stanford, Northwestern, Duke, Vanderbilt, Rice, BC, Georgetown등이 있다.

Div.1보다는 3가 유리 하기 때문에 AI는 높지만 운동 순위가 낮다면, 교양 학부 중심 대학을 지원하여 입학에 유리한 조건을 가질수 있도록 하자.  사전에 너무 욕심을내지 않는다면 편안한 상태에서 시니어 생활을 할수 있다. 리쿠르트로 확정이 된 학생들은 가능한 모든 원서, 추천서, 성적들을 9월 초에 제출 해야 하고, 10월 1일이면 각 대학들이 공식적인 입학 Likely 편지를 입학처를 통해 받게 될것이다.

리쿠르트는 간혹 1-7일안에 입학을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모든 일들이 동시에 진행이 되어야 한다. 학교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하지 못하면, 추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필자 학생의 경우도 모 아이비리그 대학에 가장 관심이 많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도중 최고 리버럴 아트 칼리지중 하나가 24시간 이내에 입학을 결정해야 하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결국 학생이 Liberal Art College를 포기 하고 IVY 리그 대학중 하나를기다리기로 했지만 결국 거절이 되어서 명문 Liberal Art College 까지 놓친적이 있었다. 그 만큼 두 대학이 우수한 대학이라면 빨리 오는 쪽을 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리쿠르트를 고려하고 준비 한다면 우선 학생이 9학년때 가고싶은 대학 몇군데를 정하여 최근 몇년동안 매년 몇명이 리쿠르트가 되었고 어떤 포지션이 필요하고 자신이 지원 할때를 대비하여 대략 어떤 포지션이 필요한지를 지속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간혹 선수들이 부상이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더이상 운동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그 포지션의 선수를 우선 순위에 두고 리쿠르트를 하기 때문에 설사 자신이 저학년때 가고픈 대학에 자리가 없다고 미리 판단하여 지원을 포기 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학교 상황을 파악하고 코치와도 계속 대화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6. Show Case 참가와 가고픈 대학 코치의 소셜 미디어 친구 신청

특히 단체 경기는 쇼케이스 참가 또는 초대를 통해 지원자의 실력을 타학생들과 비교하여 코치에게 직접 보여 줄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지원자는 항상 참가 할수 있는 조건이 될수 있도록 준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아직 실력이 충분치 않다면 참가가 간혹 독이 될수 있지만 쇼케이스 하는 장소에 가서 타선수들의 실력과 여러 가지 요령 및 방법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참여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자신의 기록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려 놓고, 또한 지원하고자 하는 코치의 소셜 미디어에 친구로 등록하여 자신의 경기나 연습 경기를 올려 놓는 것이 좋다. 만약 코치가 학생의 동영상을 보고 만족해 하면 직접적인 접촉이 이루어 질수 있는 계기가 된다. 조심해야 할사항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절대로 부정적인 내용과 사진들을 함부로 올려서는 안되며 최대한 엄선해서 좋은 내용과 사진및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7. 원서 지원과 입학 결정

스포츠 리쿠르트는 코치가 원하는 학생을 결정하고 선발하면 일반적으로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에게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입학처에서 입학 결정이 이루어 진다. 대체적으로 입학 결정은 8월말 9월초에 구두로 모든것이 결정되며 지원자는 가능한 9월초까지 모든 원서, 추천서, 학교 성적, SAT,  TOEFL성적을 제출하고 입학처에서 원서를 모두 받으면 코치가 입학처에 학생정보를 보내주고 평가하여 10월 1일 입학처에서 공식적인 입학 Likely 편지를 받고 12월 중순 공식 입학 허가를 받는다. 스포츠 리쿠르트는 대체적으로 지원자가 원하는 전공을 공부 할수 있고, 입학이 일찍 결정되기 때문에 연습은 고되고 힘들지만 결과는 빠르고 정확하여 가장 행복한 시니어 생활을 보낼 수 있다. 한가지 알아야 할 사항은 지원자는 ED(Early Decision)지원을 해야 하고 합격후 반드시 등록 해야 한다.

8. 입학후 알아야 할 사항들

입학후 반드시 팀 소속으로 팀원들과 연습을 해야하며 팀을 임의적으로 탈퇴 하거나 하는 경우는 학기 중에도 합격이 취소될수 있다. 학생들이 원서를 제출 할때 여러가지 체크를 한다. 그중 원서에 기재된 모든 내용이 사실이고 추후 진실이 아니라고 판결이 되면 입학이 취소 되는 조항이 있어, 학생이 학교 운동 선수로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입학 허가후 팀을 마음대로 탈퇴를 하는 경우는 입학이 취소 될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팀을 탈퇴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은 학교가 지정해준 병원에서 건강 진단서를 지급 받아 의사가 운동을 더이상 할수 없다고 판단이 되면 가능하다.

학교 운동 팀 소속으로 팀원이 되어 추후 졸업을 하면, 어떤 운동 종목인지에 상관이 없이 엄청난 네트워크를 갖게 된다. 학생들이 재학생으로 공부 하는 동안에도 여름 방학동안에 스포츠 동문 선배들이 특별히 다양한 분야에서 인턴쉽과 네트워크로 후배들을 소개해주고 이끌어 준다. 추후 직업 선택을 할때도 매우 유리한 조건과 스펙을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스포츠를 통한 미국 대학 진학은 가장 확실하고 빠르기 때문에 그 어떠한 형태의 입학보다 좋은 선택이다. 물론 운동과 공부 둘다를 잘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이런 방법도 고려해보자. 한가지 명심 해야 할 점은 운동을 통해 아이비리그를 고려 한다면 어떤 특정 과목에서 절대 B- 이하의 성적을 받으면 안된다. 만약 이런 상황이 벌어 진다면 최고 수준의 운동 기록을 가져야 아이비리그 대학이 가능하다.